제주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선정
도 및 고용노동부 3억8700만원 지원
2015-02-15 박미예 기자
제주대학교 취업전략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와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총 사업비 3억8700만원을 지원 받아 ‘제주 미래전략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4년 전국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일자리창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제주대는 교육·훈련을 통한 취업연계를 목표로 이달부터 미취업 졸업생 120명을 모집해 ▲국제자유도시 문화레저 융복합 ▲국제 항공서비스 ▲중화권 명품관광마케팅 ▲미래첨단 ICT융복합 △천연 뷰티·향장품 ▲ERP 정보관리 분야 등 전문 인력양성 6개 트랙을 운영하게 된다.
또 산업체와 대학간의 효율적인 인력수급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제주지역에 맞는 일자리 데이터베이스인 일자리종합정보도(Job Map)를 만들기 위한 연구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임재윤 취업전략본부장은 “이는 그동안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해 오던 교육부 재정지원사업과는 달리 제주지역 청년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향후 고등교육기관 취업통계조사에 대비해 3월부터 집중적으로 미취업 졸업생 사후관리 및 리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