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룡이 바라본 임진왜란 7년

KBS 대하사극‘징비록’ 첫회 10.5%

2015-02-15     제주매일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이 14일 10.5%로 출발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9시40분 시작한 ‘징비록’의 첫회는 전국 시청률 10.5%, 수도권 시청률 9.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구미 지역이 12.4%로 가장 높았으며, 성·연령별로는 남자 60대 이상에서 15%로 가장 높은 시청자 구성비를 보였다.

조선 선조 때를 배경으로 당시 재상을 지낸 서애 류성룡이 남긴 징비록을 소재로 한 드라마 ‘징비록’은 임진왜란 7년을 류성룡의 시각에서 바라본다.

김상중과 김태우가 각각 류성룡과 선조를 맡아 첫회에서부터 강렬한 인상을 뿜어냈다.

KBS는 ‘징비록’이 지난해 히트한 ‘정도전’의 영광을 잇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도전’의 첫회 시청률은 11.6%였으며, 50회 평균 시청률은 15.8%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