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친환경 농업 육성 사업에 7억 투자
2015-02-15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서 4개 사업에 7억원을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농업육성사업은 제주형 유기농업 단지 조성사업 2억600만원, 웰빙기능성 작목 생산유통시설 현대화 사업 3억6000만원, 제주올레 코스와 친환경자원을 활용한 체험농장 조성 사업 1억원 등이다.
사업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제주형 유기농업 단지 조성사업은 유기 농업 실천을 희망하는 생산자 조직체와 친환경농업 10㏊ 이상 조직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자재 생산과 유통 시설 장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웰빙 기능성 작목재배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농산물인증, GAP 인증 받은 생산자 조직체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친환경 농자재와 농산물 생산유통 시설 장비에 투자한다.
제주올레 친환경 체험농장 조성사업은 친환경농업 실천조직체를 대상으로 제주올레 코스와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농장을 조성하기 위해 가공시설과 전시판매장 등을 지원한다.
웰빙기능성 가공 식품개발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 생산자 단체와 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생산과 가공, 유통 등 일괄처리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전문 생산자 조직체 육성을 위한 농산물 가공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27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아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