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이재훈·박미경 제주아트센터 무대에

2015-02-15     박수진 기자

제주시는 다음 달 4일과 5일 제주아트센터에서 ‘들불축제와 함께하는 봄에 향연 청춘 콘서트’가 진행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콘서트에는 1990년대 가요 열풍을 일으킨 주역 중 한명으로 꼽히는 가수 쿨의 이재훈씨와 박미경씨가 출연한다.

이재훈은 쿨의 대표곡인 ‘해변의 여인’과 ‘운명’, ‘사랑합니다’등을 선보일 참이다. 박미경은 ‘이유 같지 않은 이유’, ‘이브의 경고’등 주옥같은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4일과 5일 공연 시간은 모두 오후 7시30분이다. 입장료는 1층 2만5000원, 2층 2만원이고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http://arts.jeju.go.kr)나 전화(064-753-2209) 또는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요즘 1990년대 노래가 차트 역주행을 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은 옛 추억에 젖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성과 열정이 넘치는 이들은 관람객들에게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