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상산업 활성화 방안은’
도의회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 정책토론회
2015-02-13 박민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대표 하민철 의원)가 12일 오후 제주도의회 의사당1층 소회의실에서 ‘기후변화시대 제주지역 기상산업 발전전략’을 주제로 제50차 정책토론회는 개최했다.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와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희상 원장)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우리나라 기상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알아보고, 제주지역 기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주민, 도의원, 관련 기관?단체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나눠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우리나라 기상산업 현황과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김정현 한국기상산업진흥원 날씨경영지원실장과, ‘제주지역 기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제언’을 주제로 김백조 국립기상과학원 응용기상연구과장이 발표했다.
김백조 연구과장은 “제주지역 농림·어업 등과 연계한 기상자원을 활용한 기상콘테츠를 개발하고, 기상기후사업체의 제주도 이전을 위한 유인책을 발굴해야 한다”면서 “여기에 위험기상의 감시 및 예측을 위한 기상관측장비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제주도의회 최초의 의원연구모임인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는 하민철 (대표)·김희현 (부대표)·김경학·김영보·김용범·김황국·박원철·위성곤·이경용·이선화·허창옥·현우범·홍경희·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