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시설 확충·기능보강 66억 투입

2015-02-12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장애인 복지 향상과 거주시설 및 재활시설 보강을 위해 올해 66억원을 투입한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장애인 거주시설 소규모화 계획에 따라 장애인 체험홈주택 구입 4개소, 공동생활가정 주택구입 1개소 등에 7억원이 지원된다.

거주시설 내부보수(2개소)와 장애인 전용 중형차량 구입에도 예산이 투입된다.

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분야에 21억5000만원을 들여 중증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평화의 마을과 혜정원 근로작업장 신·중축, 한라원 등 시설보수 및 장비구입 등이 추진된다.

이와함께 중증장애인 재활프로그램실 신축, 의료재활시설 의료장비 구입 등 재활시설 분야에 24억8000만원이 지원되고 사회복귀 직업재활시설 신축 등 요양시설 기능보강에도 9억6000만원이 계획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해 24개 사업 30억50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66억원을 들여 장애인복지시설 확충 및 기능보강 등을 추진한다”며 “시설확장과 더불어 장애인 인권보호, 권리증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064-710-2891(제주도 노인장애인복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