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총동창회 신임 회장에 고유봉씨
2015-02-10 박미예 기자
제주대학교 총동창회 신임 회장에 고유봉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
제주대 총동창회는 최근 제주KAL호텔 대연회장에서 ‘2015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동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2014년도 감사·추진사업보고, 2015년도 사업계획안의 심의·승인 등과 함께 제22대 임원 및 신임 회장 선출도 함께 진행됐다.
총동창회 동문들은 만장일치로 고유봉 수석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고 신임 회장은 “예상치 못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회장으로 선출돼 당황스럽긴 하지만 직무를 맡았으니 열심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 신임 회장은 “앞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며 “동문간의 결속을 단단히 다지기 위한 노력 또한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신임 회장은 동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제주대에서 교수로 정년퇴직한 뒤 현재 '코칭 전문가'로 활동 중이며 제주발전포럼 공동대표와 제주매일 독자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제주하이테크진흥산업원장, 제주대 해양과학대학장,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 한국어류학회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