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길ㆍ굴곡길 2곳 ‘개량’
1도1동 아주반점ㆍ오등동 오장교 일대
2005-05-24 정흥남 기자
제주시 일도1동 아주반점 앞 골몰길과 오등동 오장교 일대 굽이길이 확장 또는 일직선으로 펴진다.
제주시는 23일 칠성로와 동문로를 연결하는 아주반점 앞 도로의 경우 도로 최소폭이 3m에 이르러 차량 진출입과 시민들 보행에도 많은 지장이 초래됨에 따라 올해 사업비 6억원을 투입 확장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이 골목길 144m를 폭 6m로 내년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또 교량을 사이에 두고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빈발하고 있는 아라동 오등마을 오장교 인근 국도 16호선(중산간도로) 500m에 대해서도 굴곡펴기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해 이곳 도로를 300m로 직선화하는 한편 현재 폭 8.5m 길이 10m인 오장교 교량을 폭 26m 길이 27m로 확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