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뮤지컬 3人 '콘서트' 보러 오세요"
2015-02-10 박수진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로 꼽히는 남경주·최정원·김선경씨가 서귀포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오남선)은 오는 21일 오후 5시 설날 특별기획공연 ‘뮤지컬스타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세명의 뮤지컬 스타는 30명으로 구성된 아르스오케스트라와 뮤지컬 앙상블 단체인 ‘더뮤즈’의 연주에 맞춰 다양한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최선용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오페라의 유령’과 ‘맘마미아’, ‘토요일 밤 열기’, ‘지킬 앤 하이드’등의 주옥같은 OST가 울려 퍼진다.
이들의 솔로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남경주는 ‘마법의 성’을, 최정원은 ‘뉴욕 뉴욕’과 ‘사랑의 찬가’를, 김선경은 ‘나 가거든’과 ‘원스 어폰 어 드림’등을 들려줄 참이다.
입장권은 1층 1만5000원, 2층 1만원이다. 티켓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오남선 관장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064-760-3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