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설계>김경석 철인3종경기연합회장
“일반인 쉽게 즐길 수 있게 할터”
2015-02-09 고기호 기자
지난해 제주에서 많은 철인3종경기가 열렸다. 특히 12회를 맞이한 성산포 슈퍼맨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됨으로써 제주 철인들이 자긍심을 한껏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올해 우리 연합회는 슈퍼맨코스(14시간 내)와 올림픽코스(5시간 내), 듀애슬론(런5km, 싸이클40km, 런10km) 등 소규모 대회를 집중적으로 개최해 일반인들이 철인3종경기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선수를 집중 발굴·육성해 전국대회 입상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철인의 고향이라는 제주의 명성에 걸맞게 육지부나 외국 선수들의 제주 대회 참여폭을 확대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
지난해 클럽별로 평균 20여 명 이상의 신규 회원이 가입했다. 올해에도 더 많은 철인을 육성해 도민들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