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에만 그쳐서는 안된다”
2015-02-08 박미예 기자
○···이석문 교육감 체제 출범으로 제주교육 지표가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 인재 육성’에서 ‘배려와 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으로 달라졌지만 그에 따른 실질 변화 내용은 없어 눈총.
오대익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장은 6일 속개된 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2015 주요업무보고 자리에서 “여전히 아이들은 불행한 곳에서 행복교육을 논하는 우리는 뭐냐”며 “교육 지표가 바뀌었으면 업무보고 또한 그에 맞게 달라져야 한다”고 지적.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지표가 바뀌었다고 아이들이 공부 스트레스 등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행복 교육이 구호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