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 모금 위한 전시 진행
2015-02-08 박수진 기자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미술품 판매전이 열린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꽃삽컴퍼니(대표 이정희)가 주관하는 ‘마음꽃, 너븐 왓으로’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서귀포시 서귀동에 위치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마음꽃, 너븐 왓으로’는 마음으로 피워낸 꽃의 향기가 넓은 밭에 이르러 희망의 씨앗에 도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도내 예술인들을 중심으로 서귀포교육발전기금 모금을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은 것이라 눈길을 끈다. 전시에는 도내작가 17명과 타 지역 작가 8명의이 후원 또는 기증한 작품 28점이 출품될 예정이다.
오는 14~15일 오후 2시에는 서귀포시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보는 ‘라운드테이블’과 ‘작가와의 대화시간’이 마련된다.
이정희 대표는 “판매전 수익금의 50%는 서귀포시 교육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라며 “전시가 끝난후 배포되는 자료집에 작품구입자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시에는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며 “미술애호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전시 참여 작가.
강명순 강술생 강준석 강창열 고순철 고은경 김미령 김성란 김유지 김지영 두츠 류주영 박순민 변재희 송은실 신세영 유종욱 유지환 윤승희 이경은 이승수 임근우 전승일 전홍식 정강자 조강남 조원영 허정숙. 문의)010-2344-5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