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부정축산물 점검반 편성 179곳 점검

2015-02-04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4일 축산물 소비가 확대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부정축산물 점검반을 편성해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오는 17일까지 관내 식육판매업체 155곳과 식육포장처리업체 24곳 등 모두 179곳의 업체에 대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간 경과제품 판매행위와 한우·수입육 둔갑 판매 행위,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 등이다.

또 개체식별번호 표시, 거래내역 등 쇠고기 이력제 점검도 추진하고 점검반을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함께 편성해 운영한다.

서귀포시는 위법 행위를 적발할 경우 관련 법률 규정에 의거해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 부정축산물 유통 근절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단속을 펼쳐 고발 1건, 과태료 부과 4건(40만원) 등의 실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