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무용단, 도내 6곳서 위문공연 진행 중
2015-02-04 박수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행수)과 제주도립무용단(안무자 배상복, 이하 무용단)은 설날을 앞두고 4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 6곳에서 위문공연을 펼치고 있다.
4일 무용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이동이 불편한 노인 등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용단은 첫 번째 공연인 이시돌요양원(4일)에서 강강술래를 비롯해 부채춤과 해녀춤, 그리고 제주전통 춤 등을 선보였다. 앞으로 무용단은 세화요양원(5일), 소망요양원(6일), 제주시립희망원(9일), 평화양로원(10일), 원광요양원(12일)을 방문, 멋진 춤사위를 펼칠 예정이다. 시간은 모두 오후 2시부터다.
배상복 안무자는 “공연은 어르신들이 좋아할 만한 춤을 위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 도내 사회복지시설 뿐만 아니라 동네 곳곳을 방문, 도민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064-710-7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