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쪼개 공간 겨우 마련”

○···전국적으로 전 경찰서에서 신설돼 업무를 시작하는 ‘여성청소년 수사팀(여청수사팀)’이 사무실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운영에 차질.

3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청 지침에 따라 성, 학교, 가정폭력, 실종사건 등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건을 전담하는 여청수사팀이 지난 2일자로 인사 발령.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의 경우 대부분이 지어진 지 오래돼 현재도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갑자기 수사팀 수용할 공간을 마련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며 “사무실을 쪼개는 작업을 통해 공간을 겨우 마련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