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분위기 조성 대대적 나눔활동 전개

2015-02-03     김승범 기자

제주도가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달 28일부터 17일까지 어려운 이웃 위문 집중기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위문·나눔 활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도내 사회복지시설 93곳과 저소득층 가정, 긴급지원 대상자, 다문화가정 등 3000여가구에 총 2억6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한다.

또 도청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100여명은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발굴해 직접 위문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각급 기관·단체, 도민들의 ‘사랑 나눔’ 참여도 당부했다.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기를 원하는 도민은 가까운 읍·면·동주민자치센터, 도 복지청소년과(710-2811), 제주시 주민복지과(728-2511), 서귀포시 주민복지과(760-2521)로 문의하면 어려운 가정을 추천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