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뿐인 엄정조치는 안돼”
2015-02-02 한경훈 기자
○···김병립 제주시장은 2일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시정을 펼칠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
그는 이날 정례직원조회에서 “올해는 청렴도를 상위권에 올릴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달라”면서 “앞으로 공무원 5대 범죄를 저지른 직원에 대해선 가혹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그동안 시시때때로 공직기강 확립을 외쳤으나 공직비리가 끊이지 않은 것은 ‘제식구감싸기’식 온정주의 대처 때문”이라며 “이번엔 말뿐인 ‘엄정 조치’가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