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산 급경사지 정비 등
재해취약지역 245억 투입

2015-02-02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재해위험개선지구 7개 지구와 급경사지 정비사업 1곳, 서민밀집지역 정비사업 2곳, 재해 취약지 정비사업 1곳에 사업비 245억원을 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서귀포시는 산방산 급경사지 정비사업에 올해 50억원(지난해 20억원, 올해 30억원)을 확보해 토지보상과 우회도로개설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9월 지방비 5억원을 통해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준공, 이에 따라 2017년까지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저지대 상습 침수 피해 해소사업과 비탈면 붕괴 우려 지역에 대한 낙석방지 시설 등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161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소규모 침수지역 해소 사업에 24억원, 서민 밀집 위험 정비사업에 10억원 등을 추진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해취약지역을 적극적으로 찾아 정비, 풍수해로부터 강한 지역사회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