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가치 발견과 부종휴’ 심포지엄 개최
3일 오후 4시 도의회 대회의실서
2015-02-02 박미예 기자
만장굴을 개척한 故부종휴씨의 업적을 기리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오대익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장과 (사)제주역사문화진흥원은 3일 오후 4시부터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의 가치 발견과 부종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는 세계자연유산인 만장굴을 개척한 부종휴씨와 꼬마탐험대의 역사를 재조명해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만장굴 고유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고정군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박사의 주제발표와 문기선 무벽산방조형관 대표의 주제 강연, 꼬마탐험대 일원이었던 김두전씨의 생생한 역사 이야기에 이어 김상철 43연구소 이사장, 김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장 등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홍경희 도의원은 “부종휴씨와 꼬마탐험대의 이야기는 자연, 문화, 사람의 가치가 연결된, 전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이 될 수 있다”며 “생생한 교육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역사적 기념사업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