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체험학습관 내달 본격 운영
오는 26일 개관 예정
오는 26일 개관을 앞둔 서귀포시 중국어체험학습관이 내달 2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 평생교육진흥원(원장 강기춘) 등에 따르면 오는 26일 개관 예정인 서귀포시 중국어체험학습관이 내달 2일부터 본격 운영된가고 1일 밝혔다.
중국어체험학습관은 도민 누구나 이용신청이 가능하며, 전통시장 상인, 음식업·숙박업·운수업 종사자 및 관광업 관련 종사자를 우선 선발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15일까지로 중국어체험학습관 홈페이지(www.jjctc.or.kr, 755-9511)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신청자에 대한 사전 레벨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의 중국어 활용능력 수준에 맞는 맞춤형 반 배정 및 강의(기초, 초·중·고급)를 편성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중국어체험학습관은 지난해 개관한 제주시 중국어체험학습관의 운영결과 학습효과 및 도민 호응도가 높아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주민복합복지센터에 신규 개관하게 됐으며, 제주시 학습관과 마찬가지로 발성트레이닝실, 의사소통트레이닝실 등의 학습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중국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 그동안 거리적 접근성이 어려움으로 이용이 불편했던 서귀포시민들에게도 중국어 교육 혜택이 고루 돌아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중국어체험학습관은 직업군별?상황별 맞춤형 중국어 체험학습을 강화해 도민의 실용 중국어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며 “앞으로 중국인 관광객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중국어뿐만 아니라 중국의 역사, 문화, 사회, 경제 등 중국의 이해를 위한 특강 프로그램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