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4일 문화관광해설사 대상 보수교육

2015-02-01     박수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제주도 인재개발원에서 ‘보수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보수교육에는 도내 27개 관광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1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교육과목의 경우, 해설사로서의 기본소양과 전문지식 등 실제해설에 필요한 것들을 위주로 편성했다. 또한 도내에 산재해 있는 성곽과 연대 등 ‘방어유적지’에 대한 탐사와 현장 해설 실습을 통해 제주도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킬 계획이다.

제주도는 출석률(최소 80%)과 시나리오 작성, 시연테스트 등을 통과한 최종합격자에게 수료증을 수요할 방침이다. 만약, 불합격하게 될 경우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할 수 없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이 곳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사들을 교육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064-710-3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