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의 상생 안중에 없어”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해군기지) 건설 현장인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농성 천막 등을 철거하기 위한 행정대집행 일정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폭풍 전야의 긴장감.

29일 제주민군복합항건설사업단 등에 따르면 군 관사 공사 출입문에 설치된 농성 천막 등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오는 31일 오전으로 예측되면서 해군기지 건설 반대측과 해군의 충돌 우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이날 경찰에서 돌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예행연습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며 “해군이 이번에는 행정대집행을 강행할 것으로 보여 지역 주민과의 상생과 화합은 안중에도 없어 보인다”고 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