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풍력에너지 박람회 개최

2015-01-29     김승범 기자

제주풍력 발전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제주’ 실현 및 제주풍력 발전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고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발굴 육성하고자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제3회 아시아 풍력에너지 박람회’가 개최된다.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에서 5000여명의 풍력산업 및 정부관계자, 공공 및 민간기업, 학계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고갈되는 화석연료와 지나치게 높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대체할 비전을 제시하고 에너지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이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100여개의 글로벌 풍력기업과 5000여명의 참가자들 간 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 및 정보를 교류하는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마련된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2회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주최초의 전문 전시회 인증 받아 지역특화 전시회로 선정됐다. 또한 아시아풍력협회를 창설해 제주가 아시아 풍력산업의 메카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