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송악도서관, 생활 문화사 채록집 발간
2015-01-28 박미예 기자
송악도서관(관장 조현정)은 최근 대정읍민들의 생활 문화사를 담은 채록집 ‘대정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를 발간했다.
송악도서관은 공공도서관-학교도서관 연계 독서교육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대정읍에서 오랜 세월 터전을 잡고 거주해 온 8명(김성백, 김수열, 김순옥, 문순자, 양신하, 오성학, 임영일, 허용화)의 삶을 공개 채록했다.
515쪽 분량의 이번 채록집에는 어부, 해녀 등 생업 이야기와 체육, 학교, 역사적 사건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채록집은 도내 학교, 도서관, 유관기관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송악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발간은 대정읍에 삶의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과거 생활사를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 그 가치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