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1차산업 육성 위해 총 81억우너 융자지원 방침

2005-05-21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은 올해 1차산업 진흥·육성을 위해 총 81억원을 조달, 농어촌진흥기금으로 융자지원할 방침이다.
20일 북군에 따르면 올해 제주도농어촌기금 융자계획 100억원 중 45%에 가까운 44억6000만원과 자체 기금인 농업인소득증대사업자금 25억원, 주민소득지원기금 11억4000만원을 융자할 계획이다.

WTO(DDA)와 FTA 등 시장개방과 무한경쟁시대에 지방적 차원의 자구책을 위해 지원되는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대상자 및 대상사업은 도내에서 6개월이상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단체, 수출업체에 해당한다.
또한 이들 농어업인이나 수출업체는 농림수산업의 기술개발 보급사업과 친환경적 생산사업, 유통개선, 가공육성사업 등 농림수산업 진흥을 위한 사업을 할 경우에만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정부나 자치단체에서 지원, 시행중인 사업이나 융자금 상환이 완료돼 1년이 경과되지 않은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조건은 개인의 경우 500만원에서 2000만원 이하, 단체는 500만원이상 2억원 이하, 연이율은 본인 부담 3%며 운전자금의 경우는 2년이내, 시설자금의 경우는 2년거치 3년 균분상환을 전제로 한다.
융자희망신청은 다음달 8일까지 북군 농정과나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