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배출
롯데호텔 이재광·한림공고 이승엽 선수 최종 선발
2015-01-27 진기철 기자
제주에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가 배출됐다.
27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에 따르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요리직종의 이재광(롯데호텔제주) 선수와, 통신망분배기술직종의 이승엽(한림공업고등학교) 선수가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제주에서 2명의 선수가 한꺼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발전은 종목별로 전년 및 금년도 금·은메달 이상 수상자 총 4명이 경합해 최종 1명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요리직종 등 42종목에서 47명의 선수가 대표로 선발됐다.
두 선수는 오는 8월에 열리는 제43회 브라질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해당 직종 국가대표로 출전, 세계 선수들과 경쟁을 하게 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27번 출전, 18차례 종합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