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향악단, 29일 '제116회 정기연주회'
2015-01-26 박수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지휘자 정인혁)은 오는 29일 오후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년음악회 형식으로 펼쳐지는 이날 연주회에서는 인상주의(印象主義)의 선구자 무소르크스키의 ‘민둥산의 하룻밤’과 ‘전람회의 그림’, 차이코프스키의 대표곡 중 하나인‘피아노협주곡 제1번 내림나단조, 작품 23’등이 울려 퍼진다.
무소르크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은 건축가이자 화가였던 친구 하르트만의 유작 전람회를 본 뒤에 작곡한 곡으로 알려졌다.
이날 제주교향악단은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협연한다. 미국에 있는 줄리어드 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조재혁은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이탈리아 레이크꼬모 국제콩쿠르 등 세계 유명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이날 입장료는 일반 5000원 청소년 3000원이다. 10인 이상 단체는 4000원이다.
입장권은 제주한라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바하악기와 제주시청 근처에 있는 카페베네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문의)064-728-274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