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씨네아일랜드, 28일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 상영회

2015-01-25     박수진 기자

제주씨네아일랜드(이사장 현충열)는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CGV제주에서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 특별 상영회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최고의 추리소설 중 하나로 꼽히는 루스 렌델의 단편소설을 영화화 한 이 작품은 주인공이 낯선 여자로부터 느끼는 기묘한 일을 담았다. 영화의 주인공인 클레어는 어렸을 적부터 모든 것을 공유하며 자랐던 친한친구 로라가 죽은 후 깊은 상심에 빠져있다. 로라의 아이와 그녀믜 남편을 돌보며 슬픔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클레어는 낯선 여자에게서 죽은 친구를 느끼게 된다.

프랑수아 오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에는 로맹 뒤리스, 아나이스 드무스티에, 라파엘 페르소나즈, 미셸 랭쥬발 등이 출연한다.

특별 상영회 입장료는 일반 8000원, 씨네아일랜드 회원 6000원이다. 상영을 원하면 씨네아일랜드로 사전에 예매 해야 한다. 단, 청소년은 볼 수 없다. 입장은 선착순 80명으로 제한된다. 문의)064-702-1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