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훔쳐 1200만원 불법인출
2005-05-21 김상현 기자
제주경찰서는 20일 대형 마트 카운터에서 직원의 지갑을 훔친 뒤 신용카드를 이용해 1000여 만원을 인출해 부정 사용한 정모씨(33.여)를 특정가중처벌에관한법률위반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5일 오후 제주시내 모 마트 5층 매점 카운터 밑에 보관중인 김모씨(28)의 지갑을 훔쳐 신용카드로 1200만원을 인출해 귀금속을 구입하는 등 부정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