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감시원 125명 5월까지 전진 배치

2015-01-22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22일 봄철 산불 방지 대책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산불 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해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인 내달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부 방지 상황실 13곳을 설치·운영하고 감시초소와 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65명, 전문예방진화 대원 60명 등 모두 125명을 전진 배치한다.

또 산불 예방 홍보와 감시활동을 통해 산림지역 내에서의 불씨 취급행위를 단속하고 특히 건조한 3~4월 산림 인근 과수원에서의 전지 전정 부산물 소각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5곳과 밀착형 감시카메라 6곳을 활용해 산불경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11년 연속 산불 없는 해를 달성해 녹색중심도시 서귀포시로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