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변경된 만큼 불가피”

2015-01-21     윤승빈 기자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와 제주·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가 최근 ‘해양경찰’이 적힌 간판을 떼어내고 ‘해양경비안전’이 새겨진 간판을 부착.

이는 지난해 정부조직법 개편에 따라 해경이 국민안전처 산하 해양경비안전본부로 편입됨에 따른 것으로, 예산 문제로 경비함정 등 보유 장비와 제복의 명칭과 마크를 바꾸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

일각에선 “조직이 바뀌어도 해경의 기능은 유지되는 상황이어서 불필요한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있는 반면 “소속과 명칭이 변경된 만큼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