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조직개편…여신 부문 강화

2015-01-21     신정익 기자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은 조직개편과 함께 2015년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는 이동대 은행장이 선포한 제주은행의 장기 비전인 ‘가치혁신 및 차별적 성장’에 역점을 두고 이를 수행하기 위해 기존 ‘7부 6실 4부내팀’에서 ‘8부 6실 3부내팀’으로 새롭게 진용을 꾸렸다.

특히 본부장(임원급) 제도도 도입, 첫 본부장으로 오광석 전 여신지원부장을 발탁했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기존 여신지원부를 폐지해 여신심사부와 여신기획부를 신설했다는 점이다. 여신 부문의 심사 업무와 기획업무를 독립시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제주은행은 또 조직개편의 후속조치로 지점장급 등 70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도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