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정책자금 신용대출 한도 확대

2015-01-20     신정익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수산정책자금 신용대출 한도를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수부는 ‘수산정책자금 대출업무규정’을 개정해 대환대출을 포함한 올해 신규 대출분부터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보증서나 담보가 없어도 신용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작년말 기준으로 영어자금 융자를 받은 3만5989명 가운데 2000만원 이하 대출자는 2만4462명으로 68%에 이른다.

해수부 관계자는 “대출한도 확대로 지난해 기준으로 2400여명 정도가 추가로 혜택을 볼 수 있다”면서 “이와 병행해 대출기관의 담보 요구 관행이 개선될 수 있도록 감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