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농촌문화 바로 알기 프로그램 운영

2015-01-20     박민호 기자

초중등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제주농업·농촌문화 바로 알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도내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제주농업·농촌문화 바로 알기’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농업기술원 농촌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자연에서 발굴된 소재를 활용,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이 진행된다.

농업기술원은 현재 25개의 교육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천연염색, 치즈 만들기, 수확 체험, 곶자왈 알아보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도내 초중등 교원 70명을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되며, 1기는 제주시, 동부지역에 있는 교육농장에서 음식체험을 2기는 서귀포시, 서부지역에서 농장체험 위주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연수와 관련 강성근 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교육농장을 교사와 학생들에게 홍보, 제주농업과 농촌문화를 이해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체험판매를 통해 농가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