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끼리 양보해 잘했으면”
2015-01-20 고권봉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1636억여 원이라는 대규모 예산을 삭감, 제주도가 재의 요구한 가운데 원희룡 지사가 관행을 바꾸는데 갈등 배치된다면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는 소신 발언.
원 지사는 20일 서귀포시를 연두 방문한 가운데 ‘도의회와 예산 갈등 걱정’이라는 지적에 대해 “도의회 경시나 감정적인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 그 시각과 달리한다. 관행대로 할 것이냐, 바뀔 것이냐의 문제”라고 피력.
이에 대해 한 시민은 “협치를 부르짖고 민생을 챙기겠다는 제주도와 도의회의 불협화음은 상당히 우려스럽다”며 “서귀포시 지역 출신인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이 서로 양보해서 같은 산남끼리 잘했으면 한다”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