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흥사단 ‘사라져가는 제주 문화재’ 발간
2015-01-20 박수진 기자
‘2014년 생생문화재 사업’ 운영단체인 (사)제주흥사단(대표 임재흥)은 최근 ‘사라져가는 제주 문화재(사진)’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흥사단은 책을 발간하기 위해 도내 문화재를 답사하는 ‘생생 제주 문화재 역사기행’을 진행하면서 기록으로 남겨뒀던 자료를 활용했다. 책은 ▲없어진 문화재 ▲심하게 훼손된 문화재 ▲이전된 문화재 ▲변형 복원된 문화재 등으로 구성됐으며, 300쪽 분량에 150여개 항목이 담겼다.
또한 문화재로 지정되지는 않았으나 역사성, 희귀성으로 비춰볼 때 보존해야 할 문화유산인 비석거리와 금석문, 환해장소 등 69개소도 수록됐다.
제주흥사단은 오는 23일까지 한정수량을 무료로 배포할 방침이다.
임재흥 대표는 “이 책이 사라져가는 제주 문화유산을 보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과 제주시가 후원한다. 문의)064-746-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