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영화 '라비앙로즈' 무료 상영

오는 25일 미술관강당서

2015-01-20     박수진 기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연숙, 이하 미술관)은 오는 25일 미술관 강당에서 영화 ‘라비앙로즈’를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는 거리에서 태어나 프랑스의 대표적인 샹송가수가 된 주인공 ‘에디뜨 삐아프’의 치열했던 삶을 그렸다. 에디뜨 삐아프는 빠담빠담과 사랑의찬가, 장밋빛 인생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지만 2번의 결혼과 이혼, 자동차 사고, 인생의 마지막을 술로 보내는 등 누구보다 극적인 삶을 살았다.

올리비에 다한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에는 마리옹 꼬띠아르, 실비 테스튀, 파스칼 그레고리, 엠마누엘 자이그너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영국아카데미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과 음악상,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과 분장상, 세자르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등을 받았다.

영화 상영시간은 25일 오전 9시30분과 오후 1시다.

한편 현재 미술관에서는 '시시각각', '되돌아보다-소장품전', '장리석-삶의풍경', '다빈치 노트의 비밀을 풀다3'등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문의)064-710-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