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설계>고치환 제주사회복지협의회장
“사회 복지분야 상생·협력 분위기 조성”
2015-01-19 윤승빈 기자
청양의 기운이 가득한 을미년 새해, 제주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제주사회복지계가 도민사회 속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가치를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이를 위해 도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욕구를 정확히 파악, 도민사회와 사회복지계가 함께 호흡함은 물론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투명성 강화와 철저한 인권보호, 그리고 도민의 사회복지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사회복지 현장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
사회복지계 스스로 전문성과 가치를 키워나가는 일은 도민사회에서 신뢰와 지지를 이끌어 내는 최선의 길이다. 또 도민들에게 보답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지역·분야별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최선의 대안을 발굴하고, 부족한 부분은 협력을 통해 채워나갈 수 있는 사회복지계 상생과 협력의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아울러 제주사회복지협의회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제주사회복지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기반을 갖추겠다. 제주지역 민간사회복지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의 면모를 새롭게 갖추는데 소흘함이 없도록 준비하고자 한다.
올해에도 제주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한 사회복지현장의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노력은 쉼 없이 계속될 것이다. 도민 여러분의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