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밭작물 분야에 183억 투자
2015-01-19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밭작물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밭작물 분야에 모두 22개 사업 183억원을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서귀포시는 월동 채소류의 과잉 생산에 따른 재배면적 감축과 품목의 다양화, 지역별 특성화 품목 육성, 밭작물 기계화 촉진 등 밭작물 수급 안정에 중점을 두고 투자한다.
분야별 주요 투자 내용을 살펴보면 채소·화훼 생산기반 조성 11개 사업에 17억8200만원, 밭작물 농업 기계화 촉진 5개 사업에 16억8000만원, 시설 원예 에너지 이용 절감 시설 사업에 116억2500만원 등이 지원된다.
또 농가소득 보전을 위한 밭농업직불제 등 4개 사업에 5억5000만원,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을 위해 토양개량제 공급사업에 26억8200만원 등을 투자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로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