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명연숙씨 로마 초대전 은상
2015-01-19 진기철 기자
서양화가 명연숙(60)씨가 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로마 특별 초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명연숙 작가는 대한미협과 세계미협이 최근 이탈리아 로마 우나 아트 스페이스에서 개최한 초대전에서 '찔레꽃'을 출품해 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상작 '찔레꽃'은 대평리 군산자락에 피어난 찔레꽃을 캔버스에 거칠한 느낌으로 입체감을 주었으며 새싹의 푸르름과 하얀 찔레꽃으로 봄향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명씨는 서귀포시 외돌개 근처에 위치한 세계조가비박물관의 관장으로 작품은 박물관 3층에 있는 명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