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상문씨, '신곡문학상 대상' 수상

2015-01-19     박수진 기자

제주문인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허상문씨(사진)의 평론집 ‘존재와 초월의 미학’이 제20회 신곡문학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9일 이 상을 제정한 수필가비평에 따르면 허씨는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문학적 성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더욱 좋은 글로 수필문학이 새로운 언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게 이 상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허씨는 현재 영남대 영어연문학과 교수이자 문학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문학평론집으로 ‘문학과 변증법적 상상력’, ‘현대문학비평론’, ‘오디세우스의 귀환’등이 있다. 문의)010-9924-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