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유통 효율화 선정 지원 공모
2015-01-18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산물 산지 조직화·규모화를 위한 ‘농산물유통 효율화 사업’을 다음달 6일까지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산물유통 효율화 사업은 총 사업비 8억3400만원(도비 60%·자부담 40%)으로 농협,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 생산자 조직이 지원 대상으로 저온저장시설 및 장비류와 공동출하를 목적으로 한 산지 유통시설 및 장비 등이 지원된다.
제주도는 신청 접수 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대상자(10개소)를 선정하게 된다.
특히 과거 3년 이내 농산물유통분야 보조 사업을 지원받은 조직체의 경우 매출액과 고용률, 참여농가 소득 증가율 등 사업성과 분석 과정을 거쳐 인정될 때만 대상자로 선정해 매년 같은 조직체에 지원되는 폐단을 없앨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보조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1차 산업 분야 보조 사업은 전면 공모제를 시행해 나가고 유사사업간 중복지원을 차단, 신규 조직체의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농산물유통 효율화 사업은 13개소에 12억8600여만원이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