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착스토리 핸드폰서 만나요

道 - 다음카카오 협업…모바일 맞춤형 콘텐츠 연재

2015-01-18     김승범 기자

 

최근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모바일 콘텐츠 소비가 가속화됨에 따라 제주도가 모바일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해 연재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를 제작해 (주)다음카카오와 협업으로 모바일플랫폼 스토리볼에서 ‘제주도 푸른밤 그리고 사람’을 연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 푸른밤 그리고 사람’은 제주에 정착한 문화인들을 만나 그들의 인생 이야기와 함께 제주의 매력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소설가 서진씨가 콘텐츠 진행 작가로 나서 오직 자신들의 선택과 문화적 촉수에 의지한 채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콘텐츠 라인업은 ▲현재 서울에서 가장 핫한 제주 잡지 iiin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고선영씨의 ▲장필순 앨범 작곡가 윤영배씨 ▲한국 대표 포스트모더니즘 서양화가 이명복씨 ▲제주감귤 창고를 개조해 ‘샐러드 앤 미미’라는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정희경씨 ▲전 로모코리아 마케팅 팀장 정진하씨 ▲건축가에서 제주 로컬푸드 요리사로 변신한 박소연씨 ▲‘올드독의 영화노트’ 등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정우열씨 ▲재즈피아니스트 김세운씨 등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본 콘텐츠는 1월 한 달간 매주 화·목·토 9회에 걸쳐 연재 할 예정이며, 모바일 기기 스토리볼 URL(http://storyball.daum.net)과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강홍균 제주도 소통정책과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해 참여·재미·신뢰·공감을 바탕으
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수요자 맞춤형 홍보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