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근로빈곤층 자활지원에 36억 투입
2015-01-15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올해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근로빈곤층의 자활 지원에 36억원을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자활사업 참여 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자활급여 특례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운데 근로능력이 있는 18세 이상 64세 이하다.
자활사업은 근로활동 참여를 조건으로 최저생계비를 보장, 정부의 지원에 장기적으로 의존하는 도덕적 해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제주시에서 직접 시행하는 자활근로사업과 민간위탁자활근로사업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1일 8시간, 주5일 근무 원칙으로 12개월 동안 진행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자활사업 추진 결과 탈수급 149명, 취업․창업 151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