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 1월 ‘제주가 뜨겁다’

축구·크로스컨트리 등 굵직한 전국대회 열려

2015-01-14     고기호 기자

을미년 새해를 맞아 국토최남단동계축구리그전 등 굵직한 전국대회가 제주에서 열려, 한겨울 추위를 녹일 전망이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달 제주에선 국토최남 전국 초중고축구대회 및 한국실업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등 11개 도내.외 대회가 개최된다.

우선 제8회 국토최남단 전국 초․중등학교 축구대회가 서귀포시 생활체육회 주최로 지난 6일 부터 15일까지 대정읍문화센터 운동장 등에서, 신광초등학교에서는 제6회 탐라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도야구협회 주최로 8일부터 16일까지, 동초등학교와 서초등학교에서 2015 전지훈련 초등리그가 도축구연합회 주최로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제10회 탐라배 전국초등학교 테니스대회는 한국초등테니스 및 도테니스협회 주최로 17일부터 13일까지 서귀포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며, 제15회 칠십리배 춘계전국유소년축구연맹전은 17일부터 28일까지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과 제주공천포 전지훈련센터에서 한국유소년축구연맹 및 도축구협회 주최로 열린다.

제16회 탐라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는 제주시체육회 주최로 20일부터 29일까지 외도구장, 이호구장, 미리네구장에서 열리며, 2014~2015제주시동계전지훈련 축구대회는 전국 18개팀이 참가해 20일부터 26일까지 사라봉구장, 삼양구장, 회천구장에서 제주시체육회 주최로 열린다.

이외에도 한국실업육상 경기연맹 및 도육상경기연맹 주최로 제9회 한국실업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가 서귀포동아마라톤코스에서 24일 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2015 전국로드레이스 및 제주학생로드레이스 대회가 한림 일원에서 열렸고, 제9회 전국도장대항 오픈태권도대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제주시생활체육 다목적체육관에서, 국제교류대회 및 제7회 한라산배 국민생활체육 전국배구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한라체육관 및 제주고 체육관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