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 짜고 치는 고스톱(?)
2015-01-14 이정민 기자
○···제주도가 올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부이사관(3급)급인 보건복지여성국장 직을 개방형 직위로 전환을 추진하며 내부 비난을 자초.
특히 차기 보건복지여성국장으로 제주에서 공직생활을 했던 이모씨가 내정됐다는 소문까지 돌면서 직원들 사이에서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지적이 비등.
모 사무관은 “부이사관 자리 하나로 인한 후속 인사가 몇 명인지 아느냐”며 “보건복지여성국장을 개방형으로 하는 것도 모자라 특정 인사를 이미 결정했다는 이야기까지 나도는데, 그 말이 사실이라면 3급 서울본부장에 이은 또 다른 ‘위인설관’”이라고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