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창립 10주년 기념 특가항공권 판매

2015-01-14     진기철 기자

제주항공은 창립 10주년(1월 25일)을 기념해 고객사은 특가항공권을 판매한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특가항공권은 오는 20일 오후 5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10일간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앱 또는 모바일웹에서만 가능하다.

항공권은 총액운임 기준으로 국내선 전 노선에서 2만8300원에 판매한다. 판매가격은 물론 탑승가능일자가 9개월 간이라는 점에서 파격적이다. 단,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국제선은 ▲인천~도쿄,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각각 6만8000원 ▲김포~나고야 6만8100원 ▲인천~후쿠오카 5만8000원 ▲인천~오키나와 7만8000원 ▲인천~칭다오 5만3000원 ▲인천~홍콩 8만5800원 ▲인천~방콕 11만9100원 ▲부산~방콕, 대구~방콕 각각 11만4400원 ▲인천~마닐라 8만9400원 ▲인천~세부 11만9400원 ▲인천~하노이 11만9400원 ▲인천~괌 13만6100원 ▲부산~괌 13만1600원 ▲인천~사이판 12만6900원 등이다.

이와 함께 위탁수하물 없이 기내반입 수하물(10kg까지 허용)만 들고 타는 짐 없는 승객에게는 최대 95%까지 할인되는 초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국내선은 1만5900원, 일본 노선은 4만8800원~5만5500원, 동남아 노선은 6만4400원~6만9400원, 괌/사이판 노선은 7만6900원~8만6100원 수준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특가항공권은 정규항공권에 비해 취소와 일정변경 등에 제한조건이 많이 따르므로 즉흥적으로 항공권을 구매하기 보다는 부대조건을 잘 살펴보고 철저한 계획을 세워 예매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