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유소년 축구 최강자 가리자”

전국유소년축구연맹전 17∼28일 강창학구장 등서 개최

2015-01-13     고기호 기자

전국 축구새싹들의 향연인 ‘2015 칠십리 춘계 전국유소년 축구연맹전’이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 및 제주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 서귀포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75개교·129개 팀, 3000여명이 참여한다.

U-12부 및 U-11부 전국 초등학교 팀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축구연맹전은 지난 2001년부터 서귀포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15회째 진행되어 온 춘계연맹전은 각 그룹별로 예선리그·본선리그·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대회는 전년대회(74개팀)에 비해 55개 팀이 대폭 증가한 129개 팀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초등학교 최정상급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각 그룹 우승팀에게는 세계적인 유제품 기업 다논(Danone)이 주최하는 유소년 세계축구대회인 2015 다논 네이션스컵 월드파이널 대회와 일본 기후현에서 개최되는 한일우호 친선대회 출전권이 추첨을 통해 주어진다.

한편, 제주도 관계자는 "본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대회기간 중 경기장과 숙박시설을 점검하는 등 대회참가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칠십리 춘계 전국유소년 축구연맹전 개최를 통해 3,000여명 선수와 학부모 등 관계자가 제주에 체류하면서 28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 밝혔다.

제주에서는 외도초(2팀), 제주동초(2팀), 제주서초(2팀),하귀초, 화북초(2팀), 대정초(2팀), 서귀포초, 중문초(2팀) 등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