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반입량 증가
2015-01-13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부터 소각·매립장에서 혼합쓰레기 반입 금지를 전면 시행한 가운데 색달 매립장 재활용품 반입량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활용품 반입량은 지난 10일 현재 128.4t으로 작년 동기 93.4t에 비해 무려 37.5% 늘어났다.
서귀포시는 그동안 소각·매립되던 재활용품이 재활용품으로 분리 배출되면서 반입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재활용쓰레기는 재활용선별시설에서 병류, 페트병, 플라스틱 등으로 선별돼 도내 재활용업체에 매각되고 있다.
판매 대금은 전액 세입 처리되고 있으며, 지난해 2003t을 매각해 3억4522만5000원의 매각 수입을 올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활용품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갖고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