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설계>이원진 제주경총 회장
“일자리창출·기업경영 저해 제도 개선”
2015-01-12 제주매일
2015년은 대한민국의 경쟁력 회복과 고용률 70% 달성의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해이다.
이에 따라 제주경영자총협회는 ‘법과 원칙이 통용되는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노동의 유연성 확보를 통한 일자리 창출’, ‘기업투자의 장애요인 제거 및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 등 4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이를 위해 제주경총은 임·단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상황에 기업들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 또 임금과 근로조건 등 노동 및 고용문제에 대한 경영계의 입장을 정리해 도내 기업들에게 배포하는 등 경영계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
이와 함께, 경제성장을 이끌고 고용을 창출하는 주체가 기업인만큼 청년층과 중장년층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기업에는 부족한 일손을 채워주기 위한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
일자리 창출 및 기업경영에 저해가 되는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기업모델을 적극 발굴해 인력시장의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적극 앞장 설 것이다. 이와 더불어, 통상임금문제와 근로조건, 정년연장 등과 관련한 소모적인 노사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개별 근로자 및 근로자단체와 상생의 길을 함께 모색하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